(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78%로 상승
남북정상회담 효과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8%까지 올랐다. 이는 11개월만에 최고치다. 민주당고 55%를 기록하며 동반 상승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남북정상회담이 끝난 직후인 4월 28~29일 2일간 실시한 해당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평가는 잘함 78%, 잘못함 19%'로 나타났다. 전주대비 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정당지지도는 55%로 8주 연속 50%대를 유지한 더불어민주당을 선두로, 자유한국당(16%) ,바른미래당(9%), 정의당(5%), 민주평화당(1%)이 뒤를 이었다.
한편 같은 조사에서 남북정상회담 성과에 대한 평점은 100점 만점에 평균 79점을 기록한 가운데 72%의 응답자가 '한반도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의 대전환점을 만든 역사적 쾌거'라고 답했다. 16%만 '김정은과 문재인정권이 합작한 위장평화쇼'라고 응답했다.
기사에서 인용한 조사는 뉴시스와 함께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4월 28~29일 2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하여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무선 85%, 유선 15%). 통계보정은 2018년 3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0%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동절 맞아 1일 서울도심 대규모 집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근로자의 날인 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2018 세계 노동절 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선언문 낭독을 비롯해 연대발언, 단체 행진 등을 진행했다. 본대회 선언문을 통해 △구조조정·정리해고 중단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이주노동자 차별 철폐 △노동3권 보장 △재벌 개혁 등을 촉구했으며, 전국적으로 민주노총 추산 5만여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같은 날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오전 9시부터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안전한 일터·좋은 일자리 창출·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한 한국노총 2018 노동절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이 마라톤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자유한국당, 부산서 필승결의대회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에서 첫 필승결의대회를 열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필승결의대회에서 "부산은 전통적으로 한국당의 뿌리이자 기둥"이라면서 "여당이 아무리 발버둥 쳐도 부산은 지켜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대표는 특히 "여당에서 서울시장 후보라고 주장하는 두 사람이 '미투' 사건으로 물러나고, 감옥에 가야 할 사람이 경남도청에 들어가려고 하고 있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들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천안갑 재보선후보에 이정원 전 시의회의장
바른미래당 이정원 전 천안시의회 의장이 6·13 재보선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천안시의회에서 4선한 이 전 의장은 공기업 동서발전 상임감사 등으로 활동했다. 장애아동 조기교육원 '자람동산'을 설립해 운영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올바른 정치, 무능의 정치를 타파하는 충남 수부도시 천안의 야권 대표선수로 우뚝 서겠다"며 "무능하고 부패한 기득권 보수를 대체하고, 무책임한 운동권 진보를 어우르는 포용의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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