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동맹체 스카이팀에 사우디아라비아항공 합류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에 사우디아라비아항공 합류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1.01.11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동 대표항공사 가세로 중동 하늘길 더욱 넓어져
대한항공이 주도하는 세계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에 중동항공사가 가입하면서 중동 하늘길이 넓어지게 됐다.

스카이팀은 지난 10일 저년 9시(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레이라티 홀에서 사우디아라비아항공과 가입의향서 서명식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 지난 2009년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을 알리기 위해 선보인 스카이팀 홍보항공기.     © 시사오늘

이날 행사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과 레오 반 바이크 스타이팀 의장 등 스카이팀 회원사 대표들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항공 카리드 압둘라 알몰헴 사장이 참석했다.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은 가입의향서 서명 이후 정식 회원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을 거처 오는 2012년 하반기에 정식 가입하게 되며 이후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들과 공동운항, 마일리지 제휴, 라운지 이용 등 협력 관계를 시작하게 된다.

이번 스카이팀에 새롭게 가입되는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은 지난 1945년 설립돼 현재 149대의 항공기로 전 세계 90여개 도시에 취항 중인 중동의 대표 항공사다.

현재 스카이팀은 대한항공을 포함해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알리탈리아, 중국남방항공 등 13개 회원사로 이뤄져 있으며, 169개국 898개 도시에 연간 3억8500만명을 수송하고 있는 세계적 항공동맹체다.

지난해 가입의향서에 서명한 중국동방항공과 대만 중화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아르헨티나항공 4개 항공사들을 비롯해 이번 사우디아라비아항공까지 합류하면 스카이팀 회원사는 총 18개로 늘어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