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성금 20억 원을 전달했다.

STX는 12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11 나눔캠페인’을 열고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TX는 경기불황 여파로 기업 및 개인 기부금이 줄어들고 있지만 사회 취약계층과 소외이웃들의 보육지원을 확대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해에 이어 20억 원 규모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TX는 이번 기부한 금액 중 50%에 해당하는 10억 원은 다문화가정 지원사업과 아프리카 가나의 어린이 도서관 사업 등에 지정 기탁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종철 부회장은 “STX그룹은 꿈과 미래가 있는 세상 만들기를 모토로 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나눔문화가 확산되고 성숙한 기부문화가 정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