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카트리지 재제조산업 활성화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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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카트리지 재제조산업 활성화 필요성 제기
  • 김신애 기자
  • 승인 2011.01.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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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소연 “EPR 품목에 포함해야”

녹색소비자연대(이하 녹소연)는 프린터 토너 카트리지를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 extended producer rsponsibility) 품목에 포함해야 한다고 25일 주장했다.
 
현재 카트리지의 재제조 산업은 낮은 수익성으로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가 적고 제품의 품질에도 문제가 있다.
 
녹소연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시판중인 프린터용 재제조 토너 카트리지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한 ‘재제조 토너 카트리지 중금속 함유 여부 및 품질 테스트’ 결과 △외관 및 기준 △인쇄 농도 △오염선ㆍ결손선 등 항목에서 4개의 제품이 부적합한 것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 가격 · 품질 · 환경적 측면에 대한 정보의 취약성으로 인해 소비자 신뢰도가 높지 않아 재제조 시장의 비활성화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녹소연 관계자는 “폐기물관련 법률에 카트리지를 EPR 대상 품목으로 하여 일정 비율 이상의 재활용을 의무화하고 재제조에 관한 별도의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며 “말뿐인 녹색성장이 아니라 실천을 위한 노력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재제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품 · 재제조업체 상호간의 노력과 품질향상을 위한 전문연구시설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한편 EPR는 생산자가 제품의 생산부터 판매 이후 발생되는 폐기물의 재활용까지 책임지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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