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식품업계뿐만 아니라 외식업계도 특성을 살린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베이커리 전문점 브레댄코 마케팅팀에 따르면 최근 외식업계가 평소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들을 중심으로 선물 세트를 구성함으로써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민족의 명절을 맞아 외식업계가 준비한 특화된 선물세트와 더불어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살펴보자.
 
◇ 베이커리

브레댄코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인기 상품을 선물세트로 준비했다. 특히 국내산 재료들을 중심으로 만들어 건강을 함께 선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우리밀 마드레느’ (중: 6000원, 대: 1만 2000원)를 선보이고 있다.
 
파리크라상은 카스텔라, 롤케익, 파운드케익, 구움과자 등 총 16종의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고 또 순수 카스텔라와 구움과자세트 등 여러 품목 중 6가지를 취향대로 고를 수 있는 ‘쿠키6종세트’(2만 6000원)가 마련돼 있다.

◇ 음료

던킨도너츠는 커피 마니아층을 위해 원산지별 핸드드립 커피 3종(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수마트라)을 함께 구성한 ‘커피세트 1호’(2만8000원)와 핸드드립 커피와 머그컵으로 구성된 ‘커피세트 2호’(3만 4000원)를 준비했고, 커피와 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혼합 선물세트 1, 2호도 마련했다.
 
에스프레소 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는 에티오피아시다모와 페이퍼머그 2종으로 구성된 선물세트(2만5000원, 매장판매)와 에티오피아시다모, 골드하우스 원두 2종과 녹차, 루이보스티 2종, 전통주 설화로 구성된 세트(10만원, 전화주문) 가 있다. 특별히 세트로 구입할 경우 단품 구입시보다 최대 19%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 레스토랑

한식 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는 육류뿐만 아니라 홍삼, 굴비, 한과, 쌀, 소금세트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육류 세트로는 ‘명품 한우 모둠 세트’(23만원. 채끝등심, 자연송이 불고기)와 ‘한우 자연송이 불고기’(6만원) 등이 있으며, 홍삼 세트는 6년근 홍삼순액(60포:12만원, 30포:6만 8000원), 6년근 홍삼정 골드(11만원)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불고기브라더스 상품권과 자매브랜드 카리부커피의 커피와 차 선물세트도 준비돼 있다.

▲ 브레댄코 약식밤부&그린티밤부     © 시사오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아웃백 명절 스테이크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한다. 아웃백의 스테이크 선물세트는 호주산 와규 등심이 포함된 `와규 세트`를 비롯한 총 3가지 구성으로 준비돼 있다. 스테이크 선물세트는 전국 아웃백 103개 매장에서 오는 27일까지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 다양한 설맞이 이벤트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는 ‘설날 연휴에는 모두에게 2011원씩 할인!’이라는 이벤트를 오는 2월 2일과 3일 양일간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빕스 온라인 회원에게 발송되는 2011원 할인 SMS를 소지한 고객에게 해당되며, 1명당 최대 5인, 1만55원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차이나팩토리는 ‘어린이 고객 무료 이벤트’를 마련했다. 행사기간 중 차이나팩토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소지한 어린이(8세~13세) 동반 고객에게는 어린이 이용요금 무료혜택(1만800원)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