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마른 멸치에서 ‘못’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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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마른 멸치에서 ‘못’ 발견
  • 박정훈 기자
  • 승인 2011.02.18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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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유통관계 및 제조단계 원인조사
  
▲ 해당 수입산 멸치에서 못이 발견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조사에 나섰다. (자료제공=식품의약품안전청)     © 시사오늘
 
경기도 용인시에 사는 소비자가 수입 마른 멸치를 조리 후 섭취하던 중 입안에서 못이 발견돼 보건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8일 베트남산 수입 마른 멸치에서 약 26mm 크기의 못 1개가 발견돼 소비·유통단계 및 제조단계 이물 혼입 원인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물질 발견은 지난 6일 한 소비자가 문제의 멸치를 호도, 아몬드 등과 함께 조리 후 먹던 중 입안에서 발견하고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해당 제품은 서울 송파구 소재 ‘HD 코퍼레이션’ 업체가 수입한 마른멸치로 국내 수입량이 1만4000kg(1.5kg, 9334박스)이다.

식약청은 “정확한 혼입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수입업체로부터 해당제품의 포장환경, 금속성 이물 제거 시스템 설치 여부 등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제조단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가까운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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