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두산산업차량BG(이하 두산산업차량)는 지난 13일 인천 동구 사업장에서 ㈜두산 동현수 부회장, 곽상철 산업차량BG장 등 임직원과 주요 딜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행사를 가졌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홍보물이 상영돼 스마트 팩토리와 무인지게차 등 향후 변화될 생산 공장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협력사에 대한 정보를 QR코드로 통합 관리하는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등도 공개됐다.
아울러 두산산업차량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지게차 BS7 시리즈도 첫 선을 보였다. BS7 시리즈는 납산 배터리를 사용한 전동 지게차에 비해 충전 시간이 3분의 1에 불과하지만, 사명시간과 수명이 2~3배 늘어난 게 특징이다. 출력도 일정하게 유지될뿐더러 영하 40℃의 저온 환경에서도 생산성이 높고, 유지보수도 간단하다.
이와 함께 지게차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텔레매틱스(Telematics) 시스템 ‘Lin-Q’를 선보이고, 하반기 중 출시할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모드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두산산업차량이 자체 개발한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Lin-Q는 장비 개선과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동현수 부회장은 “임직원들의 땀과 열정으로 만난 두산산업차량 50년 역사가 곧 우리나라 지게차의 역사”라면서 “앞으로 판매 중심에서 렌탈, 서비스, 물류, 관리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물류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