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농업도 스마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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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농업도 스마트하게"
  • 김신애 기자
  • 승인 2011.03.09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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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재배 앱 개발 - 환경 감시·제어 기능

▲ KT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원격에서 시설재배 환경을 감시·제어하고 작물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올레 스마트 팜’
KT(회장 이석채)가 스마트 기기로 작물재배를 할 수 있는 앱을 개발했다.

KT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원격에서 시설재배 환경을 작물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올레 스마트 팜’ 앱을 개발하고 이르면 상반기 중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올레 스마트 팜은 농장의 단순 모니터링이나 비상상황을 알리는 문자메시지와는 달리 작물 및 재배환경에 대한 통합적인 감시·제어 기능을 담당한다.
스마트 기기로 3G 또는 와이파이 망을 통해 ‘필드환경 제어시스템’에 원격접속 하는 것이다.
 
필드환경 제어시스템에는 온도 습도 CO₂조도 등의 상태를 감지하는 센서와 양액 펌프 및 밸브 냉난방기 제습기 등을 작동시키는 구동장치가 연결돼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스마트 기기로 재배 현장의 각종 센서 상태 파악 및 임계치 조정 액츄에이터(구동장치) 구동 등을 컨트롤 할 수 있으며 현장에 설치된 CCTV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영농일지’ 메뉴를 활성화 시켜 이용자들이 작성한 재배정보를 앱에서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향후 이를 농업 관련 외부 전문자료와 연계해 작물별 재배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앱 개발을 완료하고 작물재배 농가에 대한 시범적용을 실시를 앞두고 있다.
 
황영헌 KT 종합기술원 신사업지원담당 상무는 “농업의 IT화를 통해 특수작물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수확량 및 품질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영농일지가 활성화돼 각종 정보나 지식이 축적되면 일반인들도 작물재배를 보다 쉽게 개인 사업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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