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3분기 기준으로 그룹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3분기 순이익 8478억원, 누적으로는 2조 643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지난 2분기 9380억원보다 9.6%감소한 수치지만 지난해 1분기 발생한 신한카드 충당금 환입 1회성 요인 영향을 제외하면 경상적으로는 8.8% 증가한 실적이다.
신한금융의 이자이익은 누적 기준으로 6조3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늘어났다. 비이자이익은 1년 전보다 5.1% 증가한 1조1610억원을 기록했으며 글로벌 분야 순이익은 24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상승했다.
그룹의 1분기 대손비용률(0.27%)은 전년동기 대비 26.8% 감소했다. 특히 과거 5년간 평균치에 비해 0.15%p 낮은 수준이다. 부실채권(NPL)비율은 0.55%로 나타났으며 판관비는 3303억원으로 광고비 등의 이유로 2.4% 증가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신한은행은 누적 기준 순이익 1조9165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3.0%증가했으며 3분기만 놓고 보면 6447억원으로 4.0% 감소했다. 지난 3분기 신한은행의 순이자마진은 1.62%를 기록했다. 은행 이자 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3.2%, 전분기 대비 2.6% 각각 증가했다.
수수료 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5.7%성장했으나 시장 하락 영향에 따라 유가증권 관련 손익은 전년동기 대비 6.1% 감소했다. 전년동기 대비 신탁수수료는 28.3% 증가했다.
9월말 연체율은 0.26%로 지난해 말보다 0.03%p올랐으며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47%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신한카드는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395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로 49.3% 감소했으며 3분기는 113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4% 감소했다. 신한생명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2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0% 늘었다. 3분기 순이익은 5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3.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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