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조6000억…창립 이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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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조6000억…창립 이래 최대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8.10.24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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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순이익 8578억원…이자이익 확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 신한금융지주 창립 17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행된 창립기념식에서 조용병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신한금융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3분기 기준으로 그룹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3분기 순이익 8478억원, 누적으로는 2조 643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지난 2분기 9380억원보다 9.6%감소한 수치지만 지난해 1분기 발생한 신한카드 충당금 환입 1회성 요인 영향을 제외하면 경상적으로는 8.8% 증가한 실적이다.

신한금융의 이자이익은 누적 기준으로 6조3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늘어났다. 비이자이익은 1년 전보다 5.1% 증가한 1조1610억원을 기록했으며 글로벌 분야 순이익은 24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상승했다.

그룹의 1분기 대손비용률(0.27%)은 전년동기 대비 26.8% 감소했다. 특히 과거 5년간 평균치에 비해 0.15%p 낮은 수준이다. 부실채권(NPL)비율은 0.55%로 나타났으며 판관비는 3303억원으로 광고비 등의 이유로 2.4% 증가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신한은행은 누적 기준 순이익 1조9165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3.0%증가했으며 3분기만 놓고 보면 6447억원으로 4.0% 감소했다. 지난 3분기 신한은행의 순이자마진은 1.62%를 기록했다. 은행 이자 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3.2%, 전분기 대비 2.6% 각각 증가했다.

수수료 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5.7%성장했으나 시장 하락 영향에 따라 유가증권 관련 손익은 전년동기 대비 6.1% 감소했다. 전년동기 대비 신탁수수료는 28.3% 증가했다.

9월말 연체율은 0.26%로 지난해 말보다 0.03%p올랐으며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47%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신한카드는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395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로 49.3% 감소했으며 3분기는 113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4% 감소했다. 신한생명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2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0% 늘었다. 3분기 순이익은 5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3.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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