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거침없는 입담에도, '놀러와' 시청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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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거침없는 입담에도, '놀러와' 시청률 하락…
  • 이민정 기자
  • 승인 2011.04.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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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가 그룹 빅뱅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방송한 '놀러와'는 10.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방송분이 기록한 15.8%보다 5.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는 빅뱅 맴버들의 거침없는 입담을 보여줬다.

빅뱅 멤버들은 "솔직히 해체위기도 있었다"며 그동안의 속내도 털어놨다. 이날 출현하지 않은 대성은 전화로 "해체 위기가 많았다"며 "특히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다툼이 많았다"고 말했다.

태양은 "4년쯤 지나면서 개인 활동이 늘어나자 각자 다른길을 생각하는것 같다"며 "만나는 시간도 줄어들어 멀어지는 느낌도 들었다. 하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장수하는 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밤이면 밤마다'와 KBS2 '안녕하세요'는 각각 8.1%, 4.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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