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휴온스가 3분기 전문의약품의 안정적인 매출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휴온스는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63억원과 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41.5% 성장했다. 

특히 전문의약품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성장했다. 미국 전역에 수출 중인 ‘리도카인주사제’와 ‘생리식염수주사제’의 안정적인 매출에 힘입었다. 또 ‘PDRN 주사제(리비탈렉스 주)’ 등 다양한 신제품들이 시장에 안착하면서 매출 상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신시장 개척을 위해 뷰티·헬스케어 및 당뇨 의료기기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휴온스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글로벌 사업 추진 뿐 아니라 기존 사업영역을 보완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분야에서 사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새롭게 도입한 ‘덱스콤 G5™ 모바일’과 함께 당뇨 관련 의료기기 사업도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상이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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