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00만 화소 '아이소셀 슬림 3T2' 출시…이미지센서 크기 줄이고 화질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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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00만 화소 '아이소셀 슬림 3T2' 출시…이미지센서 크기 줄이고 화질 높여
  • 박진영 기자
  • 승인 2019.01.22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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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3.4인치 크기에 2천만 화소의 고화질을 지원하는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슬림 3T2'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3.4인치 크기에 2천만 화소의 고화질을 지원하는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슬림 3T2'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소셀 슬림 3T2'는 0.8㎛(마이크로미터)의 초소형 픽셀로 구성된 제품으로 광(光) 손실과 간섭 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아이소셀 플러스' 기술을 적용, 베젤리스(bezel-less) 디자인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홀 디스플레이(hole-in display)', '노치 디스플레이(notch-display)'와 같이 화면의 크기를 극대화한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위해 카메라 모듈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카메라 모듈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픽셀 수도 줄어들 수밖에 없어 고해상도 카메라를 사용하기 어려웠다.

삼성전자는 ‘아이소셀 슬림 3T2' 제품으로 그 동안의 고민을 해결했다.

이 제품은 전면 카메라로 사용 시 4개의 픽셀을 1개처럼 동작시켜서 감도를 4배 높이는 기술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은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후면 카메라로 활용 시 2000만 화소의 고화질로 고배율 망원 카메라에도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10배 디지털 줌 사용 시에는 동일 크기의 1300만 화소 이미지센서 대비 해상도를 약 60% 개선시켰다.

한편, 삼성전자는 '아이소셀 슬림 3T2'를 올해 1분기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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