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GS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3조1416억 원, 영업이익 1조649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5%, 234.2% 증가한 수치다. GS건설이 영업이익 1조 원 클럽에 가입한 건 창사 이래 최초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도 흑자전환하며 수익성 지표가 대폭 개선됐다.
약점으로 평가됐던 재무구조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GS건설의 부채비율은 2017년 말 322.8%에서 지난해 말 231.7%로 감소했다. 순차입금 규모는 전년 대비 1조 원 가량 줄어든 2691억 원으로 집계됐다.
GS건설 측은 "올해도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져 수익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새로운 먹거리 발굴 기회를 찾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 "반세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또 한번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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