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노사, 올해 임금 협상 잠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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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노사, 올해 임금 협상 잠정 합의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1.05.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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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직 기준 기본금 4.1% 인상, 생수지원 대상 대리급으로 확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대한항공과 대한항공노동조합은 2011년 임금협상 및 1분기 단체협상을 한 결과 일반직 기준으로 기본급 4.1% 인상안을 잠정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임금 인상안은 16일부터 20일까지 노조원들의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대한항공 노사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을 4.1% 인상하고 직원들의 복리 증진 및 근무 의욕 고취를 위해 복지 혜택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또 과장급 이상에게만 매달 3박스씩 지원하고 있던 생수를 대리급까지 확대해 6월부터 지급하고 직원 및 직원 가족 조사시 지원하던 장의용품 세트의 품질도 개선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항공기 정비 지원을 위해 해외 출장을 가는 탑승 정비사들이 4시간 이상 중·장거리 출장인 경우 프레스티지클래스(비즈니스) 좌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화물 운송 여직원들에게 제복 바지를 지급하고 정비사들의 작업복을 활동성이 편한 제품으로 개편하는 한편 인천, 부산 등 정비 현장에 휴게 공간 시설을 신설 및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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