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STX 장학재단이 올해 유학 장학생으로 11명을 선발하고 이들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STX 장학재단은 7일 STX남산타워에서 강덕수 회장을 비롯한 장학재단 이사진, 회사관계자, 장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해외 유학 장학생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STX 해외 유학 장학생으로 선발된 11명의 학생(학부 과정 5명, 석·박사 과정 6명)은 하버드, 스탠포트, MIT, 버클리 등 해외 유수 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은 우수 인재다.

STX 장학재단은 이들 장학생에게 개인당 연간 5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STX 장학재단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강덕수 회장은 “STX 장학재단이 장차 국가 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들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선발된 장학생들이 글로벌 기업 STX와 같이 창의와 도전정신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해 초일류 인재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설립된 STX 장학재단은 총 290억여 원 규모의 장학지원금을 출연했으며 현재까지 199명의 국내 장학생과 55명의 해외유학 장학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