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이 TV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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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이 TV 속으로"
  • 박지우 기자
  • 승인 2011.07.07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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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TV 오픈마켓’ 출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우 기자]

TV판 인터넷 쇼핑몰이 등장했다.

KT(회장 이석채)는 IPTV로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서비스 ‘olleh tv 오픈마켓’(이하 올레TV 오픈마켓)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올레TV 오픈마켓은 TV의 특성에 맞게 상품 정보를 VOD(Video On Demand, 주문형비디오)로 확인 가능하다. 또 옥션, G마켓 등 인터넷 오픈마켓에서만 가능했던 키워드 검색, 상품 비교 등의 기능을 구현해 TV홈쇼핑의 단점을 보완했다. 이러한 TV판 인터넷 쇼핑몰의 출시는 국내에서는 KT가 처음이다.

▲ KT(회장 이석채)는 IPTV로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서비스 ‘olleh tv 오픈마켓’(이하 올레TV 오픈마켓)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KT는 1차적으로 TV 오픈마켓 쇼핑몰을 운영해 TV 이용고객에게 서비스를 알린 후, 올 4분기에는 드라마, 스포츠 중계 등 채널 및 VOD 시청 중 실시간으로 고객이 관심 있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방송 콘텐츠 연동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 판매자를 대상으로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판매량이 많을수록 수수료가 낮아지는 방식을 도입했다.

올레TV 오픈마켓은 정식출시를 기념해 인기 생필품 위주로 7월 한 달간 매일 100명에게 최대 60%할인된 특가 상품을 제공하고 오는 15일까지는 신규회원 전원에게 VOD이용권을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KT 김동식 상무는 "올레TV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자는 저렴한 수수료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고, 시청자는 다양한 상품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채널/VOD 연동형 TV오픈마켓 서비스 구현을 통해 새로운 광고와 쇼핑 시장영역을 개척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한 진정한 IPTV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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