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첫 출연 김조한 1위-장혜진 7위 '희비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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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첫 출연 김조한 1위-장혜진 7위 '희비교차'
  • 김숙경 기자
  • 승인 2011.07.10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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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 (사진제공=MBC)

가수 김조한이'나는 가수다' 첫 출연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0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는 '무대에서 도전하고 싶은 노래'를 주제로 4라운드 1차 경연이 펼쳐졌다.

지난주 탈락한 BMK를 대신해 투입된 김조한은 신승훈의 'I Believe'를 새롭게 편곡해 선보였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려져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17.8%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김조한은 "아침에 딸이 '아빠 힘내세요' 응원가를 불러줬다"면서 "돌아가신 어머니께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타이밍을 못맞췄다. 하늘에서 듣고 계실것이라 생각한다"소감을 전했다.

반면 카라의 '미스터'에 도전해 파격 변신을 선보인 장혜진은 아쉽게 7위에 머물렀다. 장혜진은 록 사운드의 편곡에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좌중을 압도시켰다. 특히 카라의 엉덩이 춤까지 소화하며 댄스실력을 과시했지만 청중평가단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장혜진은 "너무도 해보고 싶었던 장르의 음악을 해봤다는 자체에 만족하고 행복하다. 다음 기회가 있기 때문에 잘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오늘이 마지막이 아닌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퍼포먼스에 신경을 많이 썼던 무대이지만 결과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4라운드 1차 경연 결과 2위는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를 부른 박정현이, 3위는 씨엔블루의 '외톨이야'를 부른 김범수, 4위는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열창한 YB가, 5위는 김수희의 '남행열차'를 부른 조관우, 6위는 이효리의 '유고걸'에 도전한 옥주현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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