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저비용항공사 중 국내선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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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저비용항공사 중 국내선 점유율 1위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1.07.11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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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에어부산이 올 상반기 저비용항공사 중 국내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국내 3개 노선(김포-부산, 김포-제주, 부산-제주)에서 올 상반기 총 106만7964명을 수송하며 10.6%의 점유율을 기록, 저비용항공사 총 점유비 40.3% 중 1위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올 한해는 저비용항공사들의 총 시장점유율이 높아졌다. 이 중 에어부산은 2008년 9.7%에 머물던 시장점유율이 2009년에는 27.2%, 2010년에는 34.6%로 첫 취항시기에 비해 약 4배 상승했다. 올 상반기 40%대를 넘어서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에어부산 관계자는 “취항 시점부터 현재까지 고객 편의를 가장 먼저 고려한다는 취지하에 영업이 어렵고 수익성이 낮은 김포-부산 상용노선에 꾸준히 일관된 공급력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과를 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타 저비용항공사들이 노선 운영이 상대적으로 쉬운 국내 관광노선과 수익성이 높은 국제선에 보다 주력한 것과는 대조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노선을 매년 3~4개 늘려갈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국제선 못지않게 기존 국내선의 탄탄한 운영에도 주력할 것”이라며 “김포-부산 노선의 ‘3060셔틀서비스’를 지속하고, 김포-재주, 부산-제주 관광노선의 경우 추가 증편을 도모하며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임시증편을 통해 공급력을 확대하는 등 고객 편의를 가장 먼저 고려한 노선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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