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제주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보유중인 항공기의 대청소를 실시한다.
제주항공은 김종철 사장을 비롯한 500여명의 전 임직원이 총 동원돼 항공기 8대에 대한 기내청소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항공기 기내청소는 각 본부 임원진과 조종사, 정비사, 객실승무원, 영업, 경영 등 모든 임직원을 8개 팀으로 나눠 제주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보잉 737-800 8대에 대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기내청소는 항공기 운항에 들어가기 직전 실시할 계획이며 김포공항에서는 오전 7시부터, 인천공항에서는 오후 7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매일 1대씩 실시한다.
청소에 투입되는 임직원들은 작업용 장갑을 착용하고 세정제와 물티슈 등을 이용해 기내선반과 승객 테이블, 항공기, 출입문, 화장실, 통로 및 좌석 에어컨 부위 창문, 벽면부위 등을 청소하게 된다.
김종철 사장은 “사장은 비롯해 각 본부장부터 신입직원까지 전 직원이 직접 항공기 기내를 꼼꼼히 청소, 제주항공을 이용해서 여름휴가를 떠나는 우리 고객들에게 다소나마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 같은 전사 차원의 청소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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