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 회장, 강원도 산불 지역 피해 농가 직접 방문
스크롤 이동 상태바
김병원 농협 회장, 강원도 산불 지역 피해 농가 직접 방문
  • 박진영 기자
  • 승인 2019.04.09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김병원 농협회장(맨앞 왼쪽)은 지난 5일 강원도 고성군 및 인근 관내 산불 피해지역 농가를 찾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로하고 관내 농축협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협
김병원 농협회장(맨앞 왼쪽)은 지난 5일 강원도 고성군 및 인근 관내 산불 피해지역 농가를 찾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로하고 관내 농축협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협

농협은 김병원 회장이 9일 강원도 고성군 및 인근 관내 산불 피해지역 농가를 찾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로하고 관내 농·축협의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번 산불 피해와 관련하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하는 등 농업인 피해복구를 위해 전사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농업인 행복콜센터를 통한 고령농업인 피해현황 파악 및 생필품 지원 △봄 영농철 재 파종 등 영농시기에 차질이 없도록 비닐, 농기구(호미·낫·삽 등), 종자·육묘상자, 상토, 비료 등 무상지원 △재해지역 수의사(44명) 긴급 파견을 통한 가축진료(화상, 연기흡입 등) △피해농가 및 주민 등 농협 속초수련원 임시숙소 제공(25실) △피해농업인 직접 지원을 위한 임직원 1차모집 성금 7억 9000만원 기탁 △재해지역 주민 생필품 긴급 지원(휴대용 가스버너·담요(모포) 각 500set, 생수1만개, 라면 5000개, 빵 2천개, 쌀 50포) △주택파손 피해복구 협력지원을 위한 건축·기술 전문가 4명 긴급 파견 △피해복구 및 영농활동 재개를 위한 긴급 무이자자금 1000억원 지원 △신용카드 대금결제유예 및 연체료 면제 △장기카드대출(카드론)최저 금리 적용 등 범농협 차원의 다양하고 즉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여 실시하고 있다.

특히 김 회장은 산란계농장·한우농장 등의 가축피해에 대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몰, 소각 및 폐기처리 등 정부·지자체와 협력하여 즉각 조치를 당부했다.

또한 그는 봄 영농철 파종관련 볍씨등 종자 무상제공 및 파종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육묘, 임대농기계 등을 적시에 제공하여 영농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에서 대책을 수립·조치 하였다.

아울러 김 회장은 “농협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여, 산불피해 농가 및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피해지역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곳은 언제, 어디나 달려가 농업인과 아픔을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은행·저축은행·카드사 출입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