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형제들' 주원 "유이와 최고의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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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형제들' 주원 "유이와 최고의 호흡"
  • 김숙경 기자
  • 승인 2011.07.13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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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 배우 주원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배우 주원이 '오작교 형제들' 황태희 역을 맡은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주원은 8월 6일 첫 방송 될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까칠하고 냉소적인 경찰이자 오작교 농장의 셋째 아들 황태희 역을 맡아 당찬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원이 맡은 황태희는 황창식(백일섭 분)의 셋째 아들이자 인물 좋고, 체격 좋고, 머리까지 비상한 엘리트 경찰. 일에 대한 추진력과 고집스런 성격으로 사건을 잘 해결해 나가지만 남의 가슴에 대못박는 칼끝 화법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등 융통성 없는 면모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주원은 "주말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는다는 게 부담감이 없진 않지만 황태희란 캐릭터가 굉장히 맘에 들었고 우선 대본이 너무나 재밌었다. 캐릭터들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듯 한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 작품에서 했던 구마준과는 완전 다른 캐릭터라서 많은 생각을 하고 연구도 많이 했다"고 남다른 고민을 털어놨다.

또한 주원은 상대 여배우인 유이와의 호흡에 대해 "유이는 현장에서 항상 밝은 모습이다. 인사도 잘하고 열심히 해서 선배님들과 촬영 스태프들에게 인기가 좋다"며 "처음 연기호흡을 맞추는 건데도 서로 부족한 점을 잘 채워주고 배려도 굉장히 많이 한다. 이런 최고의 호흡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작교 형제들'은 서울 근교 오작교 농장에서 살아가는 '열혈 엄마' 박복자와 '진상 아빠' 황창식 등 황씨 부부와 네 명의 아들들의 가족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8월 6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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