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Q 영업익 570억 원…전년比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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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Q 영업익 570억 원…전년比 22.8%↑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9.05.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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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8% 오른 570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7.3% 늘어난 3929억 원을, 당기순이익은 14.1% 증가한 421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같은 영업익은 사상 최대규모이며, 지난 2014년 3분기부터 19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실현하며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매출액 역시 분기 기준으로 회사 창립 이후 최대수치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경쟁사 대비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기단확대 △겨울 성수기 시즌 내국인 최대 출국 수요지인 일본·동남아 노선 위주의 유연한 노선 운용 △노선 확대에 따른 항공기 가동률 향상 △규모의 경제 실현에 따른 정비비, 리스료 등 주요 고정비용 분산 △다양한 부가사업 시도 등을 실적 호조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매 분기 최대실적을 갈아치우며 시장으로부터 끊임없이 제기되는 수요급감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가나 환율 등 외부변수들에 의한 등락은 있겠지만, 경쟁사 대비 월등한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모델의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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