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박정현 '나 가거든' 1위-옥주현 아쉬운 탈락
스크롤 이동 상태바
'나가수' 박정현 '나 가거든' 1위-옥주현 아쉬운 탈락
  • 김숙경 기자
  • 승인 2011.07.24 2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 '나가수'에서 1위를 차지한 박정현(왼쪽)과 아쉽게 탈락한 옥주현 (사진제공=MBC)

가수 옥주현이 '나는 가수다'에서 최종 탈락했다.

24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는 청중평가단 추천곡을 미션으로 하는 2차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옥주현은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표현했고 클래식 편곡 위에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큰 감동을 안겼다.

하지만 옥주현은 지난 주 1차 경연에서 이효리의  '유고걸'로 6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날 7위에 그쳐 1차 경연과 2차 경연을 합산한 결과 최종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나가수' 무대를 떠나는 옥주현은 "경연장으로 오는 길이 다른 날보다 새롭고 다시 안 올 것 같다는 느낌이 컸다"며 "아니길 바랐는데 현실이 되니 서운하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사실 나가수에 합류하면서 현실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계속 일어났다"며 "정말 행복했고 많이 배웠다. 소중한 추억을 함께해 준 선배에게 감사하고 시청자로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나가수' 1위는 조수미의 '나가거든'을 아무런 기교없이 오로지 가창력만으로 좌중을 압도한 박정현이 차지했으며, 2위는 바이브의 '술이야'를 부른 장혜진이, 3위는 구창모의 '희나리'를 열창한 김범수가 차지했다.

이어 4위는 박미경의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을 부른 조관우가, 5위는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부른 YB가, 6위는 박진영의 '허니'를 부른 김조한이 차지했다.

한편 다음 주 '나가수'에는 옥주현을 대신해 김윤아가 이끄는 밴드 자우림이 합류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