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우 기자]
KT스카이라이프(대표 이몽룡)는 올레TV 스카이라이프가 출시 2년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위성방송과 IPTV를 결합한 올레TV 스카이라이프(이하 OTS)는 다양한 콘텐츠와 고화질(HD)채널, 아무 때나 원하는 콘텐츠를 골라볼 수 있는 골라보기(VOD, Video on Demand)편수 등이 강점이다. 또 디지털 IPTV서비스가 가능하며, 인터넷 및 집전화 결합상품 구성으로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기도 하다.
OTS는 2011년 영국의 시장조사업체 인포머텔레콤 앤 미디어에서 주관하는 국제IPTV 산업 시상식에서 '최고 IP케이블&하이브리드 방송 및 스마트TV 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KT 홈고객부문 서유열 사장은 "OTS는 위성방송과 IPTV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방송의 가능성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저성장세였던 국내 IPTV산업 전체의 기폭제 역할을 함으로써 아날로그방송에서 디지털방송으로의 이행을 선도하고 있다"고 OTS의 100만 가입자 유치의 의미를 설명했다.
KT스카이라이프 이몽룡 사장은 "OTS는 글로벌 방송환경과 방통융합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상품이다. 올 연말까지 100개의 HD채널을 갖추게 되면 OTS가 명실공히 국내 유료방송 업계에서 상당한 채널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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