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日서 빅뱅기록 갈아치우며 인기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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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日서 빅뱅기록 갈아치우며 인기 고공행진
  • 김숙경 기자
  • 승인 2011.08.08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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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 (사진제공=FNC뮤직)

FT아일랜드가 일본에서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후지TV의 메자마시 라이브에 첫 출연한 FT아일랜드가 역사상 최다 관객 응모수를 갱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FT아일랜드는 지난 7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서 열린 메자마시 라이브에 참가했다. 라이브에 참가할 수 있는 인원은 2000명으로 한정되어 있었지만 FT아일랜드를 보기 위해 약 4만 명의 응모자가 모였다.

특히 FT아일랜드의 공연장에 모인 관객은 약 1만여명으로 이는 메자마시 라이브가 생긴 이래로 최다 관객을 동원했던 빅뱅의 8000명을 갱신한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 FT아일랜드는 최근 발매한 싱글 'LET IT GO'를 시작으로 'FLOWER ROCK', 'Brand-new days', 'Boom Boom Boom'등을 열창해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FT아일랜드는 그동안 첫 데뷔 앨범으로 오리콘 주간 차트 1위에 오른 첫 해외 아티스트로 기록된 것은 물론 일본 전국 투어 콘서트 티켓 오픈과 동시에 5개 도시 완전매진, 부도칸 단독 공연 티켓역시 2분 만에 매진시키는 등 일본에서 연일 새로운 기록을 갱신중이다.

이는 약 4년전 일본에 처음 진출해 인디즈 시장부터 천천히 활동한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요즘 일본에서 불고 있는 한류와 더불어 더욱 인기를 끌고있는 FT아일랜드가 공연하는 곳이라면 학생들과 젊은이들이 주축으로 노란 물결을 이루는 등 일본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국내로 돌아와 오는 20, 21일 악스코리아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친 뒤 아시아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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