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직장인, ‘배우자 연봉 최소 3638만원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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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직장인, ‘배우자 연봉 최소 3638만원은 돼야’
  • 최혜경 기자
  • 승인 2011.08.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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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최혜경 기자]

미혼 남녀 직장인 희망하는 배우자의 최소연봉이 평균 3,638만원으로 조사됐다.

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미혼 남녀 직장인 545명을 대상으로 ‘배우자 조건’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 직장인이 원하는 배우자의 최소연봉은 평균 3,276만원이고 여성 직장인의 경우 남성보다 769만원 많은 4,045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배우자의 희망업종으로는 금융업이 35.2% 비율로 가장 많았다. 이어 IT/정보통신(27.5%), 식음료/외식/유통(11.2%), 서비스(7.5%), 전기/전자(5.3%), 기타(3.9%) 등의 순이었다.

직급을 살펴보면, ‘대리’가 32.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과장(29.0%), 팀장(18.3%), 임원(11.7%), 사원(8.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결혼하는데 있어 가장 포기 할 수 없는 것으로는 배우자의 ‘인성’이라 답한 응답자가 66.2%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어 가치관(43.5%), 연봉(31.7%), 얼굴(27.9%), 직업(25.5%), 몸매(18.9%) 등의 순이었다.

배우자의 인성은 ‘자상한 스타일’이 69.4%로 월등히 높게 나타났고, 세심한 스타일(13.4%), 명확한 스타일(10.6%), 주도적인 스타일(5.7%)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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