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검찰에 따르면 이 사장은 2001년 7월부터 2007년 11월까지 총 609차례에 걸쳐 131억3천900여만원의 회사자금을 횡령했다.
이 시장은 당시 기획팀장 유모(45ㆍ현 마산지사장ㆍ구속)씨 등의 계좌에 자금을 옮긴 뒤 인출하거나 하역비 명목의 허위 출금 전표를 작성하는 등의 수법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 사장이 횡령한 돈의 일부가 정ㆍ관계 로비에 쓰였는지 등에 대해 계속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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