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순 인기순 요약형 타일형 [주간필담] 메신저 공격, 무의미한 ‘소음’이다 [주간필담] 메신저 공격, 무의미한 ‘소음’이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언쟁에서 이기는 방법은 간단하다. 메신저를 공격하면 된다. 메신저(발화자)의 평소 사고방식이나 사적인 영역을 비난하고, 나아가 그의 전문성을 의심하게끔 공정성과 편향성 문제까지 제기한다면 금상첨화다. 대중들이 메시지의 진위여부까진 가늠하지 못하도록 사고체계를 마비시키기 때문이다. 비겁하지만 아주 편리한 방식이다.그 필승법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메신저에겐 도덕적 흠결이 있다. 그러므로 사고방식도 편향적일 것이다. 결론, 그는 전문성이 없으며 그의 주장엔 일리가 없다.’ 선거, 메신저 공격 특집 | 한설희 기자 | 2020-07-19 21:1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