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순 인기순 요약형 타일형 [역사로 보는 정치] 靑 열린 통치의 상징 ‘범문정’과 국민의힘의 배신 정치 [역사로 보는 정치] 靑 열린 통치의 상징 ‘범문정’과 국민의힘의 배신 정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범문정(范文程), 명말청초의 한족 출신 정치가다. 범문정은 원래 한족이었으나 명나라가 부정부패로 망국의 길을 걷자 오랑캐 나라인 후금의 누르하치에게 투항했다. 요즘 한국 정치 분위기로는 ‘배신자’ 프레임에 갇혀 정치 생명이 끊어졌을 것이다.하지만 중원의 새로운 패자 청의 건국자들은 범문정을 중용했다. 누르하치와 태종은 그를 총애해 내비서원대학사(內秘書院大學士)에 임명했다. 특히 누르하치의 아들이자 태종의 동생인 도르곤은 범문정을 국정 파트너로 삼아 청의 통치체제를 확립했다.범문정은 ‘만한병 칼럼 | 윤명철 기자 | 2021-08-22 18:1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