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순 인기순 요약형 타일형 [주간필담] 여전히 당신은 ‘차별을 반대한다’며 차별하고 있는 건 아닐까? [주간필담] 여전히 당신은 ‘차별을 반대한다’며 차별하고 있는 건 아닐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동성애를 좋아하지 않지만, 차별에는 반대한다.동성애를 합법화할 생각은 없지만, 차별에는 반대한다.동성애를 거부할 권리는 존중받아야 하지만, 차별에는 반대한다.세 문장은 모두 어폐가 있다. 앞 문장에 담긴 내용이 이미 차별이기 때문이다. 뒤 문장에서 ‘차별에는 반대한다’고 스스로를 보호했으나, 결국 동성애와 이성애를 다르게 대우한다는 점에서 이미 차별에 찬성하고 있는 셈이다. ‘동성애자는 아니지만, 차별에는 반대한다’는 문장과는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모순이 담긴 세 문장은 정치인들의 입에서 특집 | 조서영 기자 | 2021-02-20 15:08 “미투 보며 비혼·비출산 다짐”…여성 목소리 확산 “미투 보며 비혼·비출산 다짐”…여성 목소리 확산 작가 리베카 솔닛이 “여성이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로 말할 수 있는 능력은 그 자체로 이미 승리이자 반란”이라고 말했듯, 여성이 자신의 서사(敍事)를 이야기하는 것은 ‘패배의 역사’로도 불리는 여성사에서 늘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돼 왔다. 누군가 정치 | 한설희 기자 | 2018-03-05 18:27 홍석천, "24시간 게이로 살지 않는다" 홍석천, "24시간 게이로 살지 않는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박상길 기자]우리는 평소에 얼마나 많이 '사랑'을 나누며 살고 있을까.가족에 대한 사랑, 친구와의 우정을 빼놓고 이성 친구와의 사랑이라면 하루에 그 사랑을 느끼고 공유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일'과 '야근'을 사랑하는 한국인의 최소 근무시간은 하루 8시간. 점심시간 1시간. 평균 수면 시간 8시간만 빼더라도 하루에 사랑하는 연인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은 7시간에 불과하다.오후 6시에 퇴근해 연인과의 약속 장소로 이동, 7시부터 11시까지 함께한다고 가정해도 4시간밖에 되지 않는다.요즘 같이 풀인터뷰 | 방글 기자 박상길 기자 | 2014-11-30 03:4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