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순 인기순 요약형 타일형 끝나지 않은 사모펀드 분쟁…금융사는 왜 착오 취소를 꺼리나 [주간필담] 끝나지 않은 사모펀드 분쟁…금융사는 왜 착오 취소를 꺼리나 [주간필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고객 신뢰 회복 차원에서 투자원금 100%를 돌려준다.”“착오에 의한 취소를 인정, 투자원금 100%를 돌려준다.”두 문장은 언뜻 같은 의미로 보이지만, 큰 차이를 내포하고 있다.앞서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금융사 과실을 인정하고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권고하는 금융당국의 조정안이 잇따라 나오고 있지만, 수용 여부에 대한 금융사의 입장은 ‘불(不)수용’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물론, 불수용이지만 투자원금 100%를 돌려준다는 점에서 얼핏 보면 크게 차이가 없어보인다.실제로 특집 | 고수현 기자 | 2023-01-07 12:58 [르포] "만 원 받으러 갔다가 사람을 구하고 옵니다" [르포] "만 원 받으러 갔다가 사람을 구하고 옵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안녕하세요, 수원시청 징수과에서 나왔습니다. ○○씨 댁 맞나요?""어머, 몰라서 못 냈어요, 지금 바로 이체할게요.""그 사람, 여기 안 살아요. 이혼했어요. 하여간 도움이 안 돼.""너무 힘들어서 당장은 어려운데, 나눠 내면 안될까요?"올 봄부터 경기도에선 1279명의 '체납관리단'이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3월 8일, 경기도에선 대대적인 출범식이 있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이자, 야심작이라고 할 수 있는 '체납관리단'은 출범 전후로 성패를 놓고 다양한 설왕설래가 오갔다. 현장에서 | 김병묵 기자 | 2019-04-06 21:07 사모펀드 공대위 출범 2년…끝나지 않은 투쟁 사모펀드 공대위 출범 2년…끝나지 않은 투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전국 사모펀드 사기피해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출범한 지 올해 10월로 3년차를 맞이한다. 지난 2020년 9월 출범한 공대위는 그간 각 사모펀드별로 흩어져서 활동하던 피해자 모임(대책위 등)의 힘을 결집시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실제로 공대위 출범 후 최대 성과는 2020년 10월 국정감사에서 사모펀드 사태 관련 금융사들의 임원을 증인으로 소환하고, 피해자 대책위 관계자들이 증인으로 참석해 피해 사례를 국회와 국민에게 알렸다는 점이다. 그러나 출범 2년 뒤인 올해 9월 현재까지도 경제 | 고수현 기자 | 2022-09-07 14:3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