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순 인기순 요약형 타일형 [르포] "만 원 받으러 갔다가 사람을 구하고 옵니다" [르포] "만 원 받으러 갔다가 사람을 구하고 옵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안녕하세요, 수원시청 징수과에서 나왔습니다. ○○씨 댁 맞나요?""어머, 몰라서 못 냈어요, 지금 바로 이체할게요.""그 사람, 여기 안 살아요. 이혼했어요. 하여간 도움이 안 돼.""너무 힘들어서 당장은 어려운데, 나눠 내면 안될까요?"올 봄부터 경기도에선 1279명의 '체납관리단'이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3월 8일, 경기도에선 대대적인 출범식이 있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이자, 야심작이라고 할 수 있는 '체납관리단'은 출범 전후로 성패를 놓고 다양한 설왕설래가 오갔다. 현장에서 | 김병묵 기자 | 2019-04-06 21:07 [취재일기] 이재명 무죄판결, 한숨돌린 민주당 [취재일기] 이재명 무죄판결, 한숨돌린 민주당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벌금도 아니고 무죄라는건, '악의가 없었다'는 거거든요. 이건 큽니다. 더불어민주당 안에도 이재명 지사와 사이가 이런저런 분들이 계시지만 일단은 다들 박수 쳤을 거에요."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한 측근 인사가 20일 기자와 만나 들려준 이야기다. 그는 "무죄까지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을 걸요?"라고 덧붙였다.지난 16일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됐던 이 지사에 대해 1심 법원은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앞서 지난달 25일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 지사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징역 기자수첩 | 김병묵 기자 | 2019-05-20 17:35 봉천동 비극,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봉천동 비극,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봉천동의 탈북 모자인 한모 씨(42·여)와 김모 군(6)이 아사한지 두 달여 만인 지난 달 31일 사체로 발견되면서 또다시 '복지 사각지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송파 세 모녀 사건, 증평 모녀 사건 등 복지 사각지대로 인한 비극이 잊을 만 하면 다시 튀어나오는 상황이다.이번 사건에서 보건복지부가 각종 체납 징후를 통해 위기가구를 파악하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도 무력했다. 사각이 또 드러난 셈이다.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할 만한 사례는 경기도와 제주도에서 기자수첩 | 김병묵 기자 | 2019-08-17 17:0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