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순 인기순 요약형 타일형 문재인과 안철수, '유훈정치'의 함정 문재인과 안철수, '유훈정치'의 함정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선전하면서 여소야대 정국으로 전환됐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야권에 유리한 상황인 셈이다.그러나 정치권에서는 정작 야권 대선후보인 문재인과 안철수의 이름보다 DJ가 더욱 자주 언급된다. 이들이 유훈정치에 기대고 있는 탓이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호남민심을 붙잡기 위해 연이은 'DJ클릭'에 나섰다.총선 직전 호남을 깜짝 방문, 정계은퇴라는 배수진까지 쳤지만, 판세를 뒤집지 못했다. 특히 민주정부의 핵심 지지기반이었던 광주에서 8개 지역구 전부 국민의당에 넘겨줬다. 일부 호남지역 당선자는 문 전 대표의 방문이 오히려 선거운동에 부담이 됐다고 불만을 털어놓을 정도였다.악화된 지역민심을 되찾기 위해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 18일 찾은 곳은 DJ 생가가 있는 전남 하의도였다. DJ 3남' 더민주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도 동행했다. 기자수첩 | 오지혜 기자 | 2016-04-24 08:37 [4·13 총선 D-1]국민의당, 호남發 '녹색 바람' 기대 [4·13 총선 D-1]국민의당, 호남發 '녹색 바람' 기대 국민의당이 야권 대안 정당으로 맞는 첫 선거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녹색 바람'이 전국적인 상승세를 이끌 것이라는 관측이다.그러나 전통적인 야권 열세지역인 경상도와 강원도에서는 뚜렷한 존재감이 없어 전국 정당으로 우뚝 서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국민의당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은 지난 10일 자체 분석한 예상 의석수로 35석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호남에서 20석, 수도권에서 5석, 비례대표 10석이다.이처럼 국민의당은 호남지역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최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이은 방문에 따라 녹색 바람의 기세가 꺾일지도 모른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치 | 오지혜 기자 | 2016-04-12 14:00 [20대총선 벽보 보기]이념 사라지고 ‘경제’ 구호 중심 [20대총선 벽보 보기]이념 사라지고 ‘경제’ 구호 중심 본격적인 선거철이다. 거리 곳곳에 총선 벽보가 불었고 우편함엔 후보별 공보물이 도착했다. 공약 홍보물 앞머리에 박힌 큼지막한 글씨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여기엔 앞으로 4년간 대한민국을 책임질 정치권의 '시대정신'이 담겨있다.이번 총선 홍보물에도 정당별로 공통 의제가 숨겨있는데, 새누리당은 '경제 전문성', 더불어민주당은 '경제 심판', 국민의당은 '정치 개혁'으로 요약할 수 있다. 여기서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제1야당의 담론이 '이념'에서 '경제'로 전면 전환됐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여당도 '경제 對 이념'에서 '유능 對 무능'으로 선거구도를 바꿨다. 은 민심의 바로미터인 수도권 지역의 19대·20대 선거 홍보물을 통해 여야간 시대적 의제 변화를 비교해봤다. 정치 | 오지혜 기자 | 2016-04-06 02:14 더민주 총선공약, 3대 비전 제시 더민주 총선공약, 3대 비전 제시 더불어민주당 총선공약단이 18일 총선공약 목표와 비전, 방향을 발표했다.더민주 이용섭 총선공약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6개 공약단 본부 부원들과 함께 "더불어 잘 사는 공정한 대한민국을 목표로 하겠다"면서 '더불어 성장', '불평등 해소', '안전한 사회' 등 3가지 비전을 제시했다.이 단장은 "이명박·박근혜 정권 8년 동안 대한민국 역사는 크게 후퇴했다"면서 "서민경제는 황폐화 되고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남북관계는 최악의 긴장상태"라고 평했다.이 단장은 "더민주는 성장의 성과가 국민 모두에게 고르게 배분되고, 흙수저도 노력하면 금수저가 될 수 있도록 기회균등의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첫번째 비전인 더불어 성장을 '분배냐 성장이냐의 이분법을 넘어 불평등해소와 경제성장을 도시에 해결할 수 있는 질적 성장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정치 | 오지혜 기자 | 2016-02-18 10:4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