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순 인기순 요약형 타일형 [역사로 보는 경제] 토지집착증에 몰락한 한민족의 지배층과 M&A 열풍 [역사로 보는 경제] 토지집착증에 몰락한 한민족의 지배층과 M&A 열풍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토지는 권력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권력을 잡으면 토지 약탈에 열중했다. 토지를 기반으로 부를 축적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토지가 많은 귀족층은 노예를 부려 토지의 생산물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했고, 이에 비례한 권력을 행사했다. 심지어 왕위쟁탈전에 나설 수 있는 경제적 기반도 당연히 토지였다.중국 당나라의 조(租)·용(庸)·조(調) 조세제도도 토지세가 주요 수입원이었다. 중앙집권국가로 성장하던 한반도의 삼국도 조세제도의 근간을 토지세로 삼았다. 백성들은 국가에 토지세로 곡물을 납부했다 칼럼 | 윤명철 기자 | 2021-06-20 12:17 [역사로 보는 정치] 과전법 실패와 국민연금 대란 [역사로 보는 정치] 과전법 실패와 국민연금 대란 조선을 건국한 신진사대부는 고려 말 자신들의 경제 기반을 마련코자 과전법을 실시했다. 신진사대부는 과전법을 통해 국가재정을 확보하고, 자신들의 관직 복무에 대한 대가로 토지의 수조권을 가졌다. 문제는 과전법의 대상이 전·현직 관리였고, 원칙상 세습이 불가했으나 수신전, 휼양전 등 예외 규정이 있어 칼럼 | 윤명철 논설위원 | 2018-08-20 00:52 [역사로 보는 정치] 역사를 바꾼 설계자, 한명회와 김종필 [역사로 보는 정치] 역사를 바꾼 설계자, 한명회와 김종필 한명회는 조선 최고의 책사다. 정도전이 조선 건국의 설계자이지만 태종 이방원에 의해 척살돼 ‘신권과 왕권이 조화로운 조선’을 꽃피우지 못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한명회는 왕권을 강화해 조선 통치체제의 완성을 이룬 세조와 성종의 치세를 기획한 혁명가다. 한명회는 세조를 선택했고, 세조는 칼럼 | 윤명철 논설위원 | 2018-06-24 18:41 [역사로 보는 정치] 조선의 토지제도 실패와 文정부 부동산 정책 [역사로 보는 정치] 조선의 토지제도 실패와 文정부 부동산 정책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조선의 건국 주체 신진사대부는 고려의 적폐세력인 권문세족의 경제 기반을 제거하고자 과전법을 실시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경제적 기반 마련이라는 속내를 감추고 적폐 청산을 내세워 권문세족의 토지를 몰수했다.신진사대부들은 새로이 양전을 실시해서 이를 기반으로 과전법을 만들었고, 토지 지급의 대상은 당연히 중앙에 거주하는 관료층과 지방의 토호세력이었다. 이는 과전법 수혜대상이 전·현직 관리였기 때문이다. 이들은 집권층의 사회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토지세를 받을 수 있는 수조권을 행사케 했다. 과 칼럼 | 윤명철 기자 | 2019-12-29 20:55 [역사로 보는 정책] 시장을 외면한 관수관급제와 소득주도성장 정책 [역사로 보는 정책] 시장을 외면한 관수관급제와 소득주도성장 정책 조선의 건국 주체인 혁명파 신진사대부는 위화도 회군으로 정권을 장악하자 곧바로 자신들의 경제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른바 고려 말에 전격 시행된 과전법이다. 이는 관직을 18등급으로 나눠 전·현직 관리에게 토지 수조권을 지급하는 제도다.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토지 부족이라는 근본적인 문제점이 도출됐다 칼럼 | 윤명철 논설위원 | 2018-10-28 15:1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