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결과 박원순에게 18.3%p 뒤쳐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종희 기자]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한나라당 내 최고 유력주자인 나경원 최고위원의 힘이 급격히 빠지는 모습이다.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7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나 최고위원은 야권 유력 후보인 박원순 변호사에게 '31.7% 대 50.0%'로 크게 밀렸다. 지지율 격차가 18.3%p나 벌려진 것이다.
이날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공개한 여론조사에서도 나 최고위원(37.0%)은 박 변호사(45.8%)에게 상당한 거리로 뒤쳐졌다.
이 여론조사 결과, 나 최고위원은 전통적 한나라당 지지 기반인 강남·서초·송파·강동에서도 '35.5% 대 47.5%'로 박 변호사에게 졌다.
그나마 같은 날 한겨레신문의 여론조사에서 나 최고위원은 박 변호사와의 간격을 좁혔다.
한겨레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나 최고위원은 46.8%를 얻었고 박 변호사는 48.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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