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최강자 가릴 e스포츠 대회 진행…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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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최강자 가릴 e스포츠 대회 진행…누구?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9.10.23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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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CFS 2019’ 오는 12월 중국 상하이서 개최
펍지주식회사, ‘2019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운영 계획 발표
컴투스,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SWC 2019’ 월드결선 선수 대진표 확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스마일게이트, CFS 2019 오는 12월 중국 상하이서 개최ⓒ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CFS 2019 오는 12월 중국 상하이서 개최ⓒ스마일게이트

23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최강자들을 가릴 e스포츠 대회의 진행방식 및 세부계획 발표에 나서며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의 최고를 가리는 ‘CFS 2019’의 개최지 등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CFS 2019는 오는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에 걸쳐 중국 태창과 상하이에서 진행된다. 지난 2013년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시즌1으로 CFS의 출발을 알렸던 상하이에 돌아와 개최된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태창 VSPN 스튜디오에서 조별 예선전과 8강전이 열리며, 12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상하이 징안 스포츠 센터로 자리를 옮겨 준결승과 결승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상하이 징안구는 중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 기업들과 EDG, LNG 등의 유명 프로게임단들이 위치해 있는 곳으로 중국 e스포츠 산업의 중심지라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팀은 총 12개 팀으로 지역별로는 중국 3팀, 브라질 3팀, 북미 2팀, 유럽 2팀, 이집트 1팀, 터키 1팀 등이다. 이번 대회에는 이전에 자국 이슈로 불가피하게 참여하지 못했던 이집트 팀과 CFS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터키 팀이 출전한다는 점에서 이전 대회와 차별점을 갖고 있다.

대회 진행 방식을 살펴보면, 조별 예선은 4팀씩 3개 조로 편성해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된다. 조별 2위까지 8강전에 직행하며 각 조 3위 중 2개 팀을 라운드득실로 따져 와일드카드로 8강 진출권을 부여한다. 이후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또한, 지난해까지 대회에 공식 맵으로 사용됐던 ‘멕시코’ 가 제외되고 새로운 맵으로 ‘위성기지’가 추가됐다. 위성기지는 기존 사용되고 있었던 블랙 위도우, 핵 잠수함, 항구, 앙카라 등 4개 맵과 함께 활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참가 팀과 상금규모 등은 지역별 결승(National Final)이 모두 종료된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여병호 실장은 “이번 CFS 2019는 중국과 브라질 팀들의 자존심을 건 빅 매치들과 새로 참가하는 터키 팀의 선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될 것 같다”라며 “CFS를 기다려주셨던 전세계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들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펍지주식회사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2019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2019년 펍지 이스포츠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PGC 2019에는 최정상급 실력을 보유한 전 세계 32개 배틀그라운드 프로팀이 출전, 총상금 200만 달러와 우승의 영예를 놓고 승부를 겨룬다.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2개 팀이 그룹 스테이지, 15~17일 24개 팀이 세미 파이널, 23~24일 16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을 진행한다. 세미 파이널까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맨해튼비치 OGN 슈퍼 아레나, 그랜드 파이널은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펍지주식회사는 11월 6일부터 PGC 2019 기념 한정판 인게임 아이템인 △PGC 2019 번들 △PGC 2019 의류 세트 △PGC 2019 전투 세트 △PGC 2019 M416 무기 스킨 △PGC 2019 다시아 스킨 △PGC 2019 ‘승리의 댄스’ 이모트 등을 선보인다.

해당 아이템 판매 수익의 50%는 PGC 2019 참가 팀과 공유한다. 전체 수익의 25%는 총상금 200만 달러 외에 추가되고, 나머지 25%는 ‘PGC Pick’Em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팀에 배분된다. PGC Pick’Em 챌린지는 예상 우승팀에 투표하는 이벤트로, PGC 2019 아이템을 구매하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풍성한 보상 혜택이 주어진다.

컴투스는 오는 26일(현지시각기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SWC 2019’ 최종 월드결선 대진표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의 대진표는 월드결선에 진출한 8명 선수를 지역컵 성적에 따라 두 개 그룹으로 구분하고, 추첨을 통해 상위 그룹 선수를 각 매치에 우선 시드 배정한 후 하위 그룹 선수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결정됐다.

아메리카컵 1위로 올라온 톰신(THOMPSIN)과 아시아퍼시픽컵 3위인 주다스(JUDAS)가 첫 경기에서 맞붙고, 아시아퍼시픽컵 1위 딜리전트(DILIGENT)와 유럽컵 2위 바우스(BAUS), 중국선발전 1위인 레스트(L’EST)와 아시아퍼시픽컵 2위 라마(LAMA)가 8강에서 겨룬다.

이번 대회 유일한 한국인 선수로 국내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아메리카컵 2위 트리(TREE)는 유럽컵 1위 로지스(ROSITH)와 만나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최강자 타이틀과 10만 달러(약 1억 2000만 원) 상금이 걸린 월드 챔피언이 되기 위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컴투스는 이번 대진표 공개와 더불어 대회 전날인 25일까지 ‘SWC 2019’ 월드결선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매일 하루 한 번 ‘SWC 2019’ 관련 퀴즈를 풀고 참여 기회를 획득해 매치별 승리 예상 선수를 선택할 수 있는 승부 예측 이벤트가 실시된다. 또 ‘SWC 2019’ 공식 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의 지난 경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벤트에 참여하면 다양한 게임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경기 당일 생중계 누적 시청수를 일정 목표 이상 달성하면 ‘서머너즈 워’ 전 세계 유저에게 6성 전설룬, 데빌몬 등 특별한 아이템도 선물로 지급된다.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 2019’는 아메리카컵·유럽컵·아시아퍼시픽컵을 마무리하고, 월드 챔피언을 향한 마지막 월드결선을 앞두고 있다. 월드결선은 오는 10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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