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장학사업 확대…인재양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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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 장학사업 확대…인재양성 강화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9.10.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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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HDC그룹 비영리 공익재단 포니정재단은 오는 2020년 창립 15주년을 맞아 장학사업 대상과 규모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포니정재단은 기존 학부생에 집중됐던 장학사업 대상을 대학원생으로 확대하는 '포니정 인문연구장학'을 신설하고, 국내외 인문학 분야 대학원생 중 우수자를 선발해 박사 과정생에게 1인당 연간 2000만 원, 석사 1000만 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선발 인원에게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인문학자들이 학문성과를 공유하는 포니정 학술 연찬회 참가 자격도 부여한다.

또한 국내 학부생에 대한 등록금 지원 제도를 대신해 내년부터는 '포니정 해외학술탐방단'을 확대 개편한다. 2팀을 선발해 팀당 1000만 원을 지원하던 기존 프로그램을 10팀을 선발해 팀당 1300만 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규모와 혜택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하계현장답사, HDC그룹 인턴십 등 연간 장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기존 등록금 장학제도보다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니정재단 측은 "포니정 인문연구장학 신설로 인문학 분야 학부에서 대학원, 신진연구자로 이어지는 체계적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구축했다"며 "학부생 대상 장학사업도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수혜자의 실질적 필요를 고려한 체험 기회 확대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니정재단은 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인재양성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2005년 설립한 재단으로, 국내외 신진학자를 대상으로 인문학 분야 학술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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