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3분기 누적 당기순익 2545억원 시현…전년 比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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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3분기 누적 당기순익 2545억원 시현…전년 比 26.7%↑
  • 박진영 기자
  • 승인 2019.11.14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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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SC제일은행은 2019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연결 기준 2,54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009억원) 대비 26.7%(536억 원)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301억 원으로 전년 동기의 2,540억 원에 비해 30.0%(761억 원) 늘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전년 동기 대비 0.09%포인트 높아진 0.50%,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전년 동기보다 1.89%포인트 상승한 7.47%를 각각 기록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연결 기준으로 전년 동기(541억 원) 대비 92.6%(501억 원) 증가한 1,042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705억 원)보다 86.4%(609억 원) 늘어난 1,314억 원 기록했다. 3분기 ROA와 ROE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27%포인트, 4.78%포인트 개선된 0.58%,9.21%로 상승했다.

수익의 경우 주식시장 약세로 자산관리(WM) 부문이 다소 고전했지만 지속적인 이자수익 증가세와 기업금융 비즈니스 호조 등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 비용의 경우 철저한 비용관리 및 생산성 향상 노력에도 통상 인건비 상승으로 전년 동기보다 소폭 늘었다.

한편, 지난 9월 말 현재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년 전보다 소폭(0.07%포인트) 상승한 0.52%로 올라갔고 연체율은 0.01%포인트 개선된 0.27%로 하락하는 등 선제적 리스크 관리의 영향으로 자산 포트폴리오 건전성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양상을 보였다. 총자산 규모는 전년 9월보다 3조4,962억 원(5.1%) 늘어난 72조7,31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5.40%를 기록했으며, 기본자본(Tier1)비율은 13.55%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감독당국의 요건을 상회하면서 견실한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월 ‘상각형’ 조건부 후순위채권 발행(6,000억 원)을 통한 자본구조 효율화의 결과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하순 5,000억 원 규모의 커버드본드 발행을 통해 안정적인 장기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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