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외국인 직원 한국문화 체험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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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외국인 직원 한국문화 체험기회 제공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1.11.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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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 ‘런 코리아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한항공 해외공항 직원들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5일까지 자사 해외공항 외국인직원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런 코리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진행된 ‘런 코리아 프로그램’은 대한항공 자사 외국인 직원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대고객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해 온 것으로 이번 행사에는 나리타,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지역에서 근무 중인 직원 20여명이 한국으로 초청됐다.

프로그램 첫 날 대한항공 해외 공항직원들은 서울 용산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하고 전통 공예를 배우는 등 우리 전통문화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한국방문의 해 명예홍보대사 임명식’도 개최했다.

이날 홍보대사가 된 20여명의 직원들은 앞으로 해외 현지에서 열리는 한국 홍보행사를 지원하고 한국을 찾는 외국인 손님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마지막 날에는 남이섬 방문, 향토음식 체험 및 김장 담그기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해외 운송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한국어 교육도 병행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런 코리아 프로그램’이 자사 외국인 직원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 서비스 품질 향사에 기여하고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한류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외국인 객실승무원 대상 내국인 직원 홈스테이 행사 개최, 자선바자회 또는 자원봉사 등을 통해 자사 외국인 직원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들이 한국 고유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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