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세븐일레븐, 대구 지역 병원 등에 생필품 지원…GS25, 전국 경영주 위해 ‘특별 지원대책’ 추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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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세븐일레븐, 대구 지역 병원 등에 생필품 지원…GS25, 전국 경영주 위해 ‘특별 지원대책’ 추가 마련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3.12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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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CU는 화이트데이 이색 선물로 구두약 브랜드로 유명한 말표산업과 협업해 뷰티케어 제품을 담은 '말표 종합선물세트'(1만 9900원)를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CU
CU는 화이트데이 이색 선물로 구두약 브랜드로 유명한 말표산업과 협업해 뷰티케어 제품을 담은 '말표 종합선물세트'(1만 9900원)를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CU

CU, 말표 뷰티케어 종합선물세트 출시

CU는 화이트데이 이색 선물로 구두약 브랜드로 유명한 말표산업과 협업해 뷰티케어 제품을 담은 '말표 종합선물세트'(1만 9900원)를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말표구두약은 지난 196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50여 년 간 꾸준히 사랑 받아온 대표적인 장수 제품으로 지금도 한 해 약 2000만 개나 팔리는 밀리언셀러다. 말표는 당시 최고의 구두 재료로 말가죽이 각광을 받은 연유로 붙여진 이름이다.

말표 종합선물세트는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갈색 말표구두약통 모양의 패키지이지만 실제로는 구두약이 아닌 2030 젊은 여성들이 주로 사용하는 다양한 뷰티케어 제품들이 들어있다.

구성품은 말표 립밤(체리블라썸향), 핸드크림(코튼블라썸향), 풋크림(프리지아향)이며 구두약 틴케이스에 담겨 있는 반전 매력의 Fun 제품들이다. 뉴트로 컨셉을 살리기 위해 60년대부터 변화해 온 말표 로고의 변천사를 제품 디자인에 그대로 입혔다.

해당 제품들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말표 자수가 새겨진 메이크업 파우치도 세트로 구성해 선물로서 가치를 더했다. 말표 종합선물세트는 오는 화이트데이를 겨냥한 시즌 상품으로 CU에서 7000개 한정 수량으로 단독 판매된다.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매출액 일부로 대구 지역 병원 등에 생필품 지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을 위해 대구 지역 병원 등에 생필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3일부터 한 달 동안 판매된 세븐카페 매출액 일부를 모아 후원물품을 꾸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기부하기로 했다.

후원물품은 물티슈, 컵라면 등 주요 생필품으로 구성되며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코로나 19의료진들을 위해 대구 지역 병원 약 10여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밤낮으로 분투하고 있는 대구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이번 후원을 기획했다.

GS25, 전국 경영주 위해 '특별 지원대책' 추가 마련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16일부터 전국 경영주를 위한 '특별 추가예산'을 편성해 긴급지원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주들을 위해 지난 2월에 발표한 특별 지원프로그램에 이어 긴급지원 대책을 추가로 마련했다.

GS25가 이번 추가 긴급지원을 기획한 것은 경영주협의회와 수차례 회의를 거쳐 더욱 실효성 있는 특별 지원대책과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GS25는 코로나19의종식까지 크게 △점포운영지원 △금융지원 △영업활성화 지원 △피해지원을 골자로 경영주의 손해를 최소화하고 실수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월 20억 규모의 특별 긴급지원을 실시한다.

이에 GS25는 전국 경영주를 대상으로 △신선식품 폐기지원금 추가 30% 확대 △정산금 50% 최대 12일 조기지급 △상생대출 금리 0.7% 우대 △점포 영업활성화 위한 생활필수품·신선식품 프로모션을 펼친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로 개인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쇼핑'을 선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자 GS25는 지난 2일에 서울과 경기, 강원, 제주 등 전국에 위치한 600여 개 가맹점에 배달서비스를 시작했으며 3월 안에 1200여 점으로 운영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24, 대구/경산 지역 가맹점 251점에 마스크·손소독제 지원

이마트24는 경영주협의회와 함께 대구/경산 지역 소재 가맹점 총 251곳에 마스크 10개와 손소독제를 각각 무상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마스크, 손소독제 지원은 대구/경산 지역 가맹점 경영주의 안전한 매장 운영을 위해 이마트24 경영주협의회와 본사과 함께 마련한 것이다.

손소독제는 경영주협의회와 이마트24 본부가 반반씩 부담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기금 조성을 통해 구매했다. 마스크는 오는 15~16일, 손소독제는 다음주 중 이마트24 대구오피스에 도착할 예정이며, 지원물품이 도착하면 각 점포로 전달될 계획이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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