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서울 인헌시장서 ‘코로나19 전통시장 특별자금’ 지원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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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서울 인헌시장서 ‘코로나19 전통시장 특별자금’ 지원 현장 점검
  • 김기범 기자
  • 승인 2020.03.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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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17일 서울 관악구 인헌시장을 방문한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가운데)이 시장상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 서민금융진흥원
17일 서울 관악구 인헌시장을 방문한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가운데)이 시장상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17일 서울 관악구 인헌시장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특별자금 지원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인헌시장은 2011년 5월부터 서금원의 전통시장 소액대출 1억5000만 원을 지원받고 있던 시장이다. 지난 4일 코로나19 전통시장 특별자금 1억500만 원을 포함해 총 2억5500만 원을 지원받고 있다.

이날 서금원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인헌시장 상인을 돕고자 떡·과일 1600인분을 구매해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서울의료원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시장상인들에게 항균물티슈 300개와 장바구니 250개, 마스크 200개 등을 전달했다.

서금원은 지난해 지자체가 추천하는 전통시장 318개소, 약 6000명의 상인에게 433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350개소에 5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금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특별자금 100억 원을 추가 지원해 지난달 7일부터 현재까지 전국 전통시장 34곳에 40억4000만 원을 배정했으며, 이중 총 20억7000만 원을 상인 257명에게 지원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매출이 15% 이상 감소한 전통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최장 6개월의 원금상환유예도 지원하고 있다.

이계문 서금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서금원의 전통시장 지원자금이 매출 급감 등을 겪는 상인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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