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정훈 기자]
농협중앙회와 한국환경공단이 9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녹색성장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 환경관련 기업들은 농협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최고 2.1%의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외환거래 시 현금 환전 70%, 전신환 환전은 80%까지 수수료 우대 및 무역거래 수수료가 할인되며 중소기업용 통합CMS(기업자금관리시스템) 무료사용, 기업컨설팅 무료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 이후 농협과 환경공단은 유망 환경중소기업에 대해 유동성개선 및 시설자금지원에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국내 3만 여개가 넘는 환경관련 기업들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원활한 자금지원 및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어 국내 환경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영 농협신용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환경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 중인 중소기업 경영자에게 기업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하며 한국환경공단과의 긴밀한 협조로 국내 환경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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