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청송오늘] 청송군, ‘어르신 운전중’ 스티커 제작·배부…영양군, 폭언·폭행민원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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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청송오늘] 청송군, ‘어르신 운전중’ 스티커 제작·배부…영양군, 폭언·폭행민원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 경북=김대우 기자
  • 승인 2020.06.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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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운전중' 스티커 /사진=청송군
'어르신 운전중' 스티커 /사진=청송군청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청송군, 고령운전자 배려 돋보여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안전한 운전문화를 정착하고자 만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행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어르신 운전중' 스티커를 제작·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가 날로 증가하는 등 안전한 교통 환경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고령운전자의 운행 차량 뒷면에 부착할 '어르신 운전중' 스티커를 제작하게 됐다.

이 스티커는 일반운전자의 경음기 사용·앞지르기·난폭운전 등의 자제를 유도해 서로 배려하는 분위기 조성은 물론, 안전한 운전문화를 정착시켜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윤경희 군수는 “교통안전을 위해 운전자 간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한 운전문화를 정착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며 “어르신들께서는 ‘어르신 운전중’ 스티커를 반드시 부착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안전한 청송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 운전중’ 스티커는 이달 중으로 읍·면사무소를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영양군, 폭언과 폭행 상황 가장해 실제 상황 연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9일 군청 민원실에서 공무원, 경찰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언·폭행 등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과 민원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 상담 도중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는 상황을 가장해 실제 상황을 연출했다.

군은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비상벨 작동 시 관할 경찰서에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비상 핫라인 체계를 구축했으며, 반기별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직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 “최근 지자체 민원실 폭행 사건 증가로 위험에 노출된 공무원과 민원인의 불안감이 높은 현실에서 이번 모의훈련이 민원실의 안전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원실 내 안전 확보 및 건강한 민원 에티켓 확산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양군의회, 제259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영양군의회(의장 김형민)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59회 영양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2019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 각종 조례안 등 1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매년 제1차 정례회 시 시행해 오던 군정 업무보고 청취는 생략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김형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8대 영양군의회 전반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정례회를 개최함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예정된 2019회계연도 결산 심사가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최소한으로 진행되지만, 사전 준비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검토한 만큼 군 살림살이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 국장입니다.
좌우명 : 넓게 알고, 깊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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