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림산업·SK건설, 터키 차나칼레대교 주탑 시공 마쳐

대림산업과 SK건설은 터키 차나칼레대교 주탑 시공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주탑 꼭대기에 현수교 케이블을 지지하는 장비 설치 작업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터키 차나칼레대교 프로젝트는 세계 최장 규모 현수교와 연결도로를 건설·운영 후 터키 정부에 이관하는 방식의 민관협력사업으로, 대림산업·SK건설이 지난 2017년 1월 현지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바 있다. 총 사업비는 약 3조5000억 원이며, 준공은 오는 2021년 하반기 예정이다.

대림산업·SK건설 측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국 기술진들이 우리 기술과 자재로 세계 최고 높이의 주탑을 성공적으로 완성했다"며 "터키의 랜드마크가 될 세계 최장 현수교를 최상의 품질로 준공해 국내 건설사 간 협력을 통한 글로벌 디벨로퍼 사업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 '속초디오션자이' 정당계약 실시

GS건설은 오는 17일까지 '속초디오션자이'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당계약은 견본주택에서 실시되며, 중도금 60%는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고, 계약 후 바로 전매 가능하다. 강원 속초 동명동 일대에 공급된 해당 단지는 지난달 27일 1순위 청약접수에서 평균 17.2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된 바 있다.

GS건설 측은 "콘센트, 조명 스위치 등을 기존 화이트 색상에서 실버 컬러로 업그레이드해 시공할 예정"이라며 "계약 시점에 무상으로 마감재 등급을 높여 제공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많은 관심을 보여준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말했다.

호반건설, 당진 '호반써밋 시그니처' 분양

호반건설은 오는 7월 충남 당진 수청2지구 RH-1블록에 '호반써밋 시그니처'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5일 전했다.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 총 1084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당진 지역 중심부에 위치해 공공기관, 쇼핑, 문화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동부로와 남부로, 32번 국도, 당진버스터미널 등과 가까워 교통여건도 잘 갖췄다는 게 호반건설의 설명이다.

호반건설 측은 "당진시청 주변으로 개발이 이어지고 주거지와 상권이 확대되면서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호반써밋 시그니처는 그 중심 입지에 위치하고, 호반써밋의 상품 차별화가 적용돼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퀄컴과 협력해 스마트시티 역량 넓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HDC아이콘트롤스, 퀄컴과 스마트시티 모델 공동개발, 스마트 홈·스마트 건설 솔루션 융합개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社)는 퀄컴의 무선기술을 적용해 5G를 활용한 월패드, 공동현관 로비폰, 옥외 CCTV 활용 등 스마트홈 솔루션 개발, 나아가 스마트 건설, 스마트 시티 기술 등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아이파크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HDC IoT 플랫폼의 영역을 확장해 입주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HDC현대산업개발의 설명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이번 기술협약으로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과 같은 자체 복합개발사업과 아이파크에 적용할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개발, 'e편한세상 무등산' 1순위 청약 마감

대림산업 계열 고려개발은 광주 동구 소태동 일대에 공급한 'e편한세상 무등산'이 1순위 청약 마감을 이뤘다고 15일 전했다.

이날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지난 11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에서 65가구 모집에 총 6935명이 몰려 평균 106.69 대 1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