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한가인 "드라마 끝나는 순간까지 연우로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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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한가인 "드라마 끝나는 순간까지 연우로 살겠다"
  • 김숙경 기자
  • 승인 2012.01.19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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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 (사진제공=제이원플러스)

배우 한가인이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에서 아름답고 신비로운 무녀로 변신, 인상적인 첫 등장을 예고했다.

19일 방송되는 '해품달'에서 어린 연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역 배우 김유정이 하차하고 5년이라는 세월을 훌쩍 뛰어넘어 과거를 숨긴 채 세자빈 연우가 아닌 월이란 이름의 무녀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한가인이 첫 등장한다.
 
'해품달'이 왕실의 복을 빌고 재앙을 물리치는 굿을 전담한 국가무속기구 성수청과 무녀를 극 전면에 내세워 기존 사극과 차별화되는 판타지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만큼 아름답고 신비로운 무녀로 변신할 한가인의 첫 등장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해품달' 팬들은 한가인의 청초한 여신급 미모와 스마트한 이미지가 극 중 총명하며 사려 깊은 연우와 아름답고 신비로운 무녀 월의 이미지에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며 성인 연기자들의 본격 투입에 반가움을 표했다.
 
지난 주 용인의 한 세트장에서 '해품달' 촬영에 돌입한 한가인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 순간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은 채 꼼꼼히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하는 등 연우로 완벽 빙의 중이다.
 
한가인의 소속사 제이원플러스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얇은 한복을 입고 촬영하는 것이 고되긴 하지만 드라마를 지지하는 팬들의 사랑이 워낙 뜨거워 연기하는 배우도 큰 힘을 얻고 있다"며 "드라마가 끝나는 순간까지 연우로 살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는 만큼 한가인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해품달'은 19일부터 성인 연기자를 본격 투입, 무녀가 된 연우(한가인 분)와 왕이 된 훤(김수현 분), 양명군(정일우 분)과 왕의 무사 운(성재림 분)의 사각 멜로를 점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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