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성인 배우들로의 세대교체 목전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극중 성인 양명 정일우와 연우 아역 김유정이 함께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해를 품은 달' 6회부터 성인 배우들의 등장이 시작됨에 앞서 성인 배우들의 극 중 모습이 공개돼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중 어린 양명 이민호에 이어 더욱 늠름해진 정일우표 양명의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양명의 성인인 정일우와 연우의 아역인 김유정이 함께 카메라 앞에 선다는 것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것인 셈. 사진 속 정일우와 김유정은 말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걸으며 서로 지긋이 눈을 맞추고 있다. 특히 연우를 향한 외로운 가슴 앓이를 하던 양명이기에 둘이 함께 거닐고 있는 모습은 더욱 의아함을 자아낼 수 밖에 없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좋은 장면을 위한 감정선을 잘 유지하며 촬영을 마친 정일우는 김유정과 함께 '브이' 포즈에 환한 웃음으로 기념 사진을 남겼다. 정일우는 김유정에게 그 동안 드라마를 잘 이끌어 준 노고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정일우와 김유정의 만남은 19일 오후 9시 55분 '해를 품은 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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