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상비약 편의점 판매' 또 머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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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상비약 편의점 판매' 또 머뭇
  • 김신애 기자
  • 승인 2012.01.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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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신애 기자]

감기약 등 가정상비약의 편의점 판매에 대한 대한약사회의 입장이 다시 불투명해졌다.

약사회는 지난달 가정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를 수용키로 했지만 내부 논란이 있자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해당 사안을 다시 결정하기로 한 것.

약사회는 26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가정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를 논의, 투표로 최종 수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의원 350명이 참석하는 총회의 결과는 현재 예상키 어려운 상황이다.

당초 약사법 개정안은 2월 국회 본회를 통과, 이르면 8월부터 시행될 방침이었으나 오는 26일 총회의 결정 방향에 따라 정부의 이 같은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약사회는 당초 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에 반대해 왔지만 국민들의 비난이 있자 지난 12월23일 상비약 구입 불편에 대한 목소리를 수용할 것을 밝히고 복지부와 가정상비약의 종류, 안정성 확보방안 등에 대해 논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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