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월 내수판매 부진…전년比 15.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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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월 내수판매 부진…전년比 15.5% 감소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2.02.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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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기아자동차가 올해 1월 국내 3만4210대, 해외 17만6824대 등 총 21만1034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2.8%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는 1월 판매는 국내외 경기 침체와 설 연휴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 영향으로 국내공장 판매는 감소했으나 해외 전략차종을 생산하고 있는 해외공장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전체 판매 감소분을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판매는 신차 레이와 모닝, K5, 스포티지R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지만 전체적인 산업수요 감소로 전년대비 15.5% 감소해 지난해 2월(3만3209대) 이래 가장 낮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자동차 내수판매가 1.1% 감소하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성장률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는 데다 해외 경쟁 업체들의 공세도 더욱 강화되고 있어 기아차의 판매 전망은 밝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기아차는 최근 출시된 레이 등 신차들의 대한 판촉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극심한 국내 자동차 시장 침체에 따른 내수 판매 감소분을 해외 판매로 만회해 위기 상황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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