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한국보안인증과 ㈜네비웍스가 '보안인증플랫폼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및 AR,VR,XR 서비스'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이후, 비대면 의료서비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국보안인증은 자사의 통합 보안인증플랫폼(OKey) 제품을 제공, 사용자에 대한 다양한 인증수단과 인증방식을 네비웍스의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와 연계한다. 보안인증플랫폼 ‘OKey’는 의료 보안인증 분야 뿐만 아니라 OTP, PKI 인증서, FIDO 생체인증 등 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 인증방식을 지원한다.

네비웍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주도하는 기업이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Virtual Hospital’ 로 병원 운영과 매니지먼트 효율의 최적화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 대표는 이번 협약식에서 “가상 수술 훈련, 효율적인 병원 관리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통한 의료의 상향 평준화를 이루고, 개인별 의료 진단과 스마트 예약, 원격 진료 서비스 구현을 위해 양사가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4차산업혁명의 클라우드, AI, AR, VR, XR,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디펜스(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