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제 14대 회장에 선임됐다.
방산진흥회는 28일 서울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2012년 정기총회를 열고 조 회장을 1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조 회장은 지난 2004년 6월 제 11대 회장으로 선임된 이래 4대째 진흥회 회장을 역임하게 됐다.
조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변혁의 시기에 방산진흥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다시 맡게 돼 개인적인 영예와 함께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방위산업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 방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상생하면서 회원사간 협력을 도모하는데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36주년을 맞는 방산진흥회는 우리나라 방위산업 육성 발전을 위해 1976년 사단법인으로 출범, 현재 대한항공 삼성테크윈 기아자동차 등 250개 업체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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